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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Welcome to 초시대 노하우 백서

 

초시대 노하우 백서

"5G 시대? 초시대 노하우 백서! 블로그를 시작하며..."

초시대 노하우 백서라는 블로그의 이름은 어찌보면 매우 역설적인 이름입니다.  정확히 풀어서 말하면 '초시대라 불리는 디지털 혁신 시대에 노친네가 살아남기 위해 배워야하는, 그래서 배우고 있는 다양한 노하우들의 나눔' 쯤이 되겠습니다.

저는 직업이 기획자입니다. 원래 꿈은 작가였습니다.^^ 하지만 먹고 살아야겠기에 타협점을 본것이지요.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글을 쓰는 것으로, 대신 나는 생활을 할 수 있는 돈을 받기로... 덕분에 글은 오지게 많이 썼습니다. 언젠간 이렇게 기획을 하며 '생각한 것들', 그리고 썼던 '글', '카피' 들이 글감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버텼던것 같은데 돌이켜보니 저를 괴롭혔던 클라이언트들에게 감사를 해야겠네요. 

그런데 왜 하필 이런 노하우를 공유하는 블로그를 만들었나...

메타인지라고 말을 하던데 무엇인가를 배우면 배울수록 제가 모르는 것에 대한 윤곽이 진해집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익히고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것이 선명하게 보이니 멈출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겁을 먹었나봅니다. 어쩌면 진짜 글을 쓸 수 있는 그때까지 아마도 배움의 모자람이 채워지지 않은체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

그럼 정말 아무것도 남는게 없이 요단강 건널수도 있으니 모르면 모르는데로 의가 있는 것을 써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기획일을 하게된 이후 어쩌면 글을 쓰기 위한 또 한번의 타협점인지도 모르겠네요

각설하고 아무튼 지금 현 시점에서 제가 쓸 수 있는 것은 모자라기 때문에 배워나가는 것을 기록하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아서 이런 정보 공유? 차원의 블로그를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블로그도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너무나 치열한 전쟁터 같더군요 제가 기획을 하며 경쟁을 하던 것처럼 블로그의 세계에서도 블로거들은 글을 가지고 매우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수준이 매우 높은 분들도 많이 계시는것 같구요 그래서 제 글이 누군가의 글 위에 오르게 된다면 미리 그분께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구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잘 알아서 쓰는게 아니라 몰라서 배운걸 묵히지 않고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그러니 잘 알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뭘 모르고 썼다고 생각치 마시고 저정도를 배웠나보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