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기획서 틀 잡기’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기획서 틀 잡기’ 조각상 만들 듯 틀을 잡자"

기획서를 미리 구상하고 틀을 잡는 것은 건축가처럼 하라고 팁을 드렸는데 설계가 끝났으면 실제 작성하는 것은 조각상 만드는 것을 상상해보시면 편합니다. 보통 조각상을 만들 때는 어떻게 하나요? 저는 전문 조각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잘은 모르지만 제가 아는 바로는 일단 체형을 만드는 골조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찰흙 같은 것을 뭉탱이로 붙이고 그 다음 정교하게 잘라내고 다듬고 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기획서를 실제 작성하는 것도 이것과 별반 다르지 않으니 대형 조각을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다음의 내용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1)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자
2)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두괄식, 미괄식 표현을 이해하자
1)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를 잡자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1)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자

이제 설득의 프레임을 어떻게 가져갈지 정하셨다면 기획서 틀을 잡기 위해 스토리라인을 구성해야 됩니다. 스토리라인은 어떤 것을 두고 말하는 걸까요? 그렇습니다. 보통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승전결’ 이런 것이 스토리라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 글쓰기에서는 ‘글의 구조’라고도 하는데 기획서 작성법에 있어서는 전체 뼈대를 잡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토리 라인을 잡을 때는 두괄식 표현과 미괄식 표현에 대해 생각하시고 구성을 하시면 훨씬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그럼 두괄식과 미괄식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2)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두괄식 표현과 미괄식 표현을 이해하자

두괄식과 미괄식의 정의는 일단 결론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른 표현방법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두괄식표현은 결론을 앞에 먼저 말하고 뒤에 그 결론에 대한 근거와 말하게 된 배경, 백업하는 자료를 들이미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기승전결에 있어 결을 먼저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미괄식 같은 경우는 이야기의 끝에 결론을 말하는 방식인데요 일반적인 기승전결의 구조를 갖게 됩니다.이 두괄식표현과 미괄식 표현은 기획서를 쓸 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보고서에도 통용이 되고 소설이나 수필 같은 일반적인 글에도 적용이 됩니다. 또한 글에만 해당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화법에도 적용이 되고 특히나 직장에서 구두 보고할 때도 매우 유용하게 통용되는 서술 방식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자면, “영희는 나쁜 아이다. 철수를 두 번이나 매정하게 차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글이 있다고 칩시다. 여기서 보면 ‘영희는 나쁘다’가 결론인데 그것을 먼저 말했죠? 이것은 두괄식입니다. 만약 미괄식으로 이것을 표현한다면 “철수를 두 번이나 찬 영희는 나쁜 친구입니다.” 라는 정도가 될 것입니다.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❶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두괄식, 미괄식 적용 가이드

그러면 이 두괄식과 미괄식을 어떻게 기획서에 적용할까요? 특히나 스토리라인을 잡는데 이것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먼저 기획서의 내용 중 결론에 해당하는 내용이 경쟁력이 있거나 파격적이거나 충분히 임팩트가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기획서 작성법에 있어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❷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두괄식 적용하기

보통 결론이 매우 임팩트가 있고 경쟁력이 있다면 두괄식을 사용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만 큼 힘이 있기 때문에 앞에 먼저 결론을 터트리게 되면 그 다음에는 매우 안정적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괄식으로 먼저 결론내면 뒤의 내용은 당연히 그것이 왜 그런 것인지에 대한 부연 설명이 나오게 되는데 앞에 결론이 괜찮다면 뒤의 내용은 그것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주는 자료가 되며 이 시간은 마지막에 결론을 내리는 것보다 훨씬 결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기획안을 선택하게 만들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만약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일 경우 뒤에 나오는 기획서 내용은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는 내용으로 전락하게 되므로 이러한 표현은 매우 도박성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괄식으로 기획서 스토리라인을 잡을 때에는 반드시 나의 아이템이나 컨텐츠가 경쟁력이 있을 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❸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미괄식 적용하기

두괄식과 반대로 미괄식은 마지막에 결론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미괄식을 사용하는 것은 두괄식에 비하여 결론이 힘이 없을 때 사용합니다. 그럼 미괄식을 사용하는 것이 두괄식보다 좋지 않느냐? 절대로 아닙니다. 사실 스토리라인을 잡을 때 두괄식은 그렇게 추천 드리는 편은 아닙니다. 미괄식 구조는 두괄식에 비하여 뒤의 결론을 더욱 임팩트 있게 끌어올릴 수 있는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야기 잘하는 사람들이 그렇죠 마지막 결론만 잘라서 보면 그렇게 다를 것이 없는데도 어떻습니까? 매우 재미있고 결론도 훌륭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그것은 미괄식 구조가 앞에서 충분히 가열을 시켜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또 소설에서 반전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스타일들이 많은데 그것 또한 미괄식 구조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왠 간한 결론이 아니라면 미괄식 스토리라인을 통해 충분히 신뢰성을 쌓아가고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결론을 이끌어내는 형식인 미괄식을 잘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3)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만들기

❶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의 정의
❷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없이 작성 시 문제점
❸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만드는 법

 

❶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의 정의

목차라는 것은 기획서의 내용 순서를 분류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차라는 것을  ‘순서’, ‘핵심 내용’ 뭐 이렇게 생각들 많이 하시는데 그것이 아니라 섹션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디렉토리’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니까 목차라는 말의 어감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데 목차는 ‘디렉토리’ 혹은 ‘카테고리’라고 보시는 것이 더 이해가 쉬울 겁니다.

보통 기획자들은 목차가 반이다라고 말할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목차를 잡는 것은 중요한 순서이며 또한 쉽지 않은 작업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초보자들의 경우 목차 작성에 대해 그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목차 구성 없이 일단 1페이지부터 작성을 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정말 정말 추천 드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목차를 제대로 잡지 않고 기획서를 작성하게 되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는데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요?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❷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없이 작성할 때 문제점

⊙ 전체 파악이 힘들다.
⊙ 대규모 수정을 요한다.
⊙ 유연한 삽입이 힘들다.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부재 시 문제점 1

목차를 잡지 않고 기획서를 써가기 시작하면 아무리 스토리라인을 정했다고 해도 작성하는 본인 스스로 이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채 진행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했던 말을 또 하게 되기도 하고 이야기가 산으로 흘러가기도 하고 앞에 내용과 뒤의 내용이 중복이 되는 군더더기를 양산하게 됩니다. 지금 말한 것들은 초보자 분들이 정말 많이 겪는 고통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차를 잘 안 잡고 기획서를 작성하고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부재 시 문제점 2

목차를 잡지 않고 작업을 하게 되면 기획서를 작성하는 중도에 엄청난 수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1페이지 내에서 뭔가 잘못 작성되고 순서가 안 맞는다고 하면 큰 일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목차 자체가 흔들리면 대규모 수정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부재 시 문제점 3

목차를 잡지 않고 작업하게 되면 중간 중간 업데이트와 수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기획서 전체가 목차에 의해 잘 구분 지어져 있다면 수정해야 되는 내용이 어느 부분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되고 그 부분을 수정한다고 해서 전체 맥락이 흔들리지 않는데 그런 목차의 개념이 부족하게 되면 앞뒤 스토리에 의존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 중간 무언가 삽입하는 것이 전체를 흔들거리게 만들고 스토리 연결이 어색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❸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만드는 방법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만드는 법 <섹션 나누기>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만드는 법 <집합과 교집합>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만드는 법 <순서 정하기>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만드는 법 <평면에 나열>

디렉토리, 카테고리 작업은 어떤걸 말하는 걸까요? 그렇습니다 분류를 해서 하위 개념 순서를 두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목차를 잡는다는 것은 분류와 순서나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형 조각상을 만드는 것을 예로 들면 일단 분류를 하겠죠? ‘머리, 몸통, 팔, 다리’ 이렇게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구성 요소 중 ‘머리, 몸통, 팔, 다리’라는 섹션을 나눈 것입니다. 여기서부터가 목차를 만드는 출발입니다. 만약 사람을 만드는데 곤충처럼 머리/가슴/배 로 나누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많은 부분이 어려워지겠죠?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만드는 법 <집합>

갑자기 왠 집합이냐 하실 수도 있는데 목차를 잡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 어려운 부분입니다. 섹션을 잘 나누기 위해서는 집합의 개념을 도입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기획서 내용이 아주 심플하다면 모를까 많은 정보와 주장과 논제를 담고 있을 경우 섹션을 나눌 때 그 내용이 중복되거나 혹은 균형이 맞질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몸 조각상을 만들 때 섹션을 머리, 몸통, 팔, 다리로 섹션을 나눈다면 목은 어디일까요? 어깨는 팔일까요? 엉덩이는 몸통일까요? 이런 고민은 실제로 많이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합을 통해 교집합 되는 부분을 잘 잡아내서 섹션 별로 배분해줘 야합니다.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만드는 법 <순서>

이제 집합을 고려하여 섹션을 나누었다면 그 섹션 안에서의 순서를 정해줘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상위개념 하위개념을 잡는 것입니다. 카테고리 작업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바로 이해가 가실 텐데요 예를 들어>> 팔, 팔꿈치, 손, 손가락, 손바닥 이렇게 내용이 있다고 치면

1.팔 / 1-1 팔꿈치 / 1-2 손 / 1-2-1 손가락 1-2-2 손바닥 이런 카테고리가 될 것입니다.

순서를 정하는 기준은 중요도에 따른 순서 일수도 있고 개념에 따른 순서일수도 있고 / 분량에 대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됐든 일정 기준에 따른 순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목차 만드는 법 <나열>

이제 섹션 별로 그 안의 내용까지 순서가 잘 잡혔다면 나열을 해야 합니다. 기획서는 3차원 구조물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의 순서에 따라 나열을 해주어 야합니다. 이때 기준은 앞에서 잡은 스토리라인에 따른 1차 나열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각각의 섹션들이 설득하거나 설명하기 좋은 순서로 해당 스토리 라인 별로 나열을 시키면 목차는 완성되는 것입니다.

 

기획석 작성법 시리즈는 5편에 걸쳐 연결되어 있습니다
1편부터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획서 작성법 1편 바로가기
▶기획서 작성법 다음 편 바로가기

[기획서 작성법 기초 정리 이미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