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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노하우

마케팅 인사이트 업 _기획하는 법 3강 '기획과 계획의 차이'

"기획과 계획의 차이를 만드는 요소"

일반적으로 계획과 기획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런 생각을 해봤을 리가 없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기획과 계획의 구분을 잘 하지 않는다. 사실 구분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무언가 계획한다고 하고 기획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기획을 하면서 계획처럼 행동해버리기도 한다.

마케팅 기획 인사이트 업 기획 하는법 3강 PPT 1

[일단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자]

기획; 앞으로 할 일의 절차, 방법, 규모 따위를 미리 헤아려 작정함. 또는 그 내용.
기획 ; (企劃)일을 꾀하여 계획함 / (奇劃) 기발한 계획

그럼 여기서 ‘꾀한다’는  무슨 말인가?

꾀한다; 어떤 일을 이루려고 뜻을 두거나 힘을 쓰다. / 라는 뜻이다.

사전적 의미만 본다면 맥락은  대략 '뭔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의도해서 추진하는 것이 계획이고 그것이 뭔가 느낌적인 느낌으로 단계 더 업한 것이 기획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전적 뜻만 가지고는 역시나 구별이 힘들다.  제가 생각하는 그냥 계획과 기획의 차이는 이렇습니다 (뇌피셜)

[기획과 계획의 차이]

1. 보통 일반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것과 특별한 것을 만드는 차이

2. 계획만 가지고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나 안 했나의 차이

3. 일반적으로 달성 가능한 것 혹은 흔히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의 탄생

4. 계획은 머리로만 가능하지만... 기획은 뛰어댕겨야 됨 (경험담)

5. 계획은 상당히 주관적인 생각과 논리에 근접하고 기획이라 함은 객관적 논리로 설득력을 가져야 함

하,,,, 말하고 나니까 더 복잡하네요 이 포스트 걍 지울까,,, 젠장 결국 계획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노력으로  세울 수 있는 일정 수준까지를 계획이라 칭하고 그 수준을 넘어서는 더 특별한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을 기획이라 합니다. 물론 그 둘을 완전히 싹뚝 가를 수는 없지요 어디까지나 계획과 기획은 같은 범주 내에 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평범한 것이 아닌 특별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이란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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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을 위한 핵심 능력]

도대체 기획을 잘하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앞 장에서도 말했다시피 기획을 위해서는 일정 부분 스킬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인사이트를 높여야 한다고 했는데 모든 분야가 그렇듯 어느 정도는 공통적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능력들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 능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획을 위한 조사 능력

2. 기획을 위한 분석 능력

3. 기획을 위한 창의적 능력

4. 기획을 위한 논리적 능력

아무리 정보의 과잉 시대라고는 하지만 조사는 기획에 있어 아주 필수 적인 요소이고 그것을 하는 능력도 역시 필수사항입니다. 또한 그렇게 조사하는 내용을 걸러내고 또 유의미한 내용들을 규합해서 쓸모 있는 정보로 만드는 분석 활동도 매우 중요하지요 그리고 분석에서 나용 정보들을 바탕으로 어떤 것이 문제인지 혹은 해결 과제인지 알아내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창의력입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기획을 할 때 해결해야 할 문제나 과제를 도출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상당한 전략적 사고력 혹은 방대한 정보나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글쎄요 제가 봤을 때는 결국 대부분의 문제는  창의적인 발상에 의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했죠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라고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계속해서 풀어나가고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이 바로 논리적 능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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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4가지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체크해봅시다.

[능력 배양을 위한 4가지 실천 사항]

1. 흘려보지 않기, 흘려듣지 않기 (정보의 캐치)

2. 정보와 정보를 모아 맥락을 이해하려는 노력

3. 딱딱한 사고, 고정관념에서 빠져나오기 (유연한 사고)

4. '난 그래! 어쩔 건데' 따위 생각 말고 객관적으로 사고하고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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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냥 생활하면서 지나치고 흘려버리는 정보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스쳐 지나가는 일상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정보들이 산재해 있고  그 정보들의 본질적 내용을 잘 살펴서 생각하면 중요한 맥락을 읽어낼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마 전 우리나라에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습니다. 그 무렵 PC방 사장님들이 컴퓨터 이빠이 때려 넣고 비트코인이나 캐고 있다는 기사가 종종 거론됐죠 그런데 지금은 PC방들이 어느샌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마침 유튜브를 보는데 중고 리뉴얼 PC 광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전부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는 정보들이지만 이 정보들을 잘 살펴보면 비트코인 열풍으로 PC 부품들이 동이 나고 가격이 뛰었다는 것과 PC방이 문을 닫으며 갈곳 읽은 컴퓨터들.... 그리고 그 때마침 등장한 중고 컴퓨터 광고의 정보를  바탕으로  갑자기 비트코인 때부터 불어났던 PC 제품들이 어디로 흘러갔구나~라는 걸 유추해볼 수 있고

또 한 발 더 나아가 코인 채굴로 하드 하게 굴려진 그래픽카드의 경우 수명이 짧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요즘 부쩍 많아진 중고 컴퓨터 제품을 같은 경우 그냥 살 것이 아니라 한번쯤 체크해보고 구매해야겠구나라는 합리적 의심?? 등을 이끌어낼 수 도 있겠 죠? ^^ 별거 아닌 찌라시나 전단지에서도 나름 의미 있는 정보는 넘쳐납니다.

지금 시대는 정보의 과잉이 문제이지 정보의 차단, 독점이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접근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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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트에서는 논리의 필요성과 사용 방법 등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